'불법촬영 파문' 정준영도 정식 입건 …"곧 귀국"

  • 등록 2019-03-12 오후 5:15:20

    수정 2019-03-12 오후 5:15:20

정준영(사진=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사생활 동영상 불법촬영·유포 의혹이 제기된 가수 정준영이 정식 입건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정준영을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정준영의 혐의는 빅뱅 승리의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경찰은 승리와 정준영이 포함된 스마트폰 메신저 대화방 등에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예능 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미국에 체류하던 정준영은 이날 귀국한다. 경찰은 피의자 신분이 된 정준영을 조만간 불러 동영상 촬영 경위와 공유 과정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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