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추락 중상 완쾌..전국 투어 재돌입

  • 등록 2011-06-30 오후 6:46:49

    수정 2011-06-30 오후 6:46:49

▲ 바비킴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추락 사고로 인해 `하반신 마비`라는 고비까지 넘겼던 가수 바비킴이 건강을 회복하고 다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최근 대학 축제 등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팬들을 안심시킨 바비킴은 오는 7월16일 광주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에 돌입한다.   바비킴은 지난 4월 초 2층 난간에서 미끄러져 4미터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로 그간 통원 치료를 받아 왔다.

당시 소속사 측에 따르면 바비킴은 가슴뼈에 금이 갔으며 경추 5번 뼈가 눌리면서 돌기 뼈 2밀리미터가량이 부서졌다. 이 때문에 그는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전국 투어를 일시 중단한 바 있다.

바비킴은 소속사를 통해 "부상으로 입원해 있는 동안 많은 팬들의 위로와 격려가 큰 힘이 됐다"며 "완쾌된 후 공연 연습부터 시작했다. 무대에서 팬들과 만나는 일보다 더 행복한 일은 없다"고 말했다.

바비킴은 공연 연습과 함께 오는 8월께 발표 예정인 힙합그룹 부가킹즈의 음반 녹음을 병행하면서 의욕을 불사르고 있다.

바비킴은 오는 7월 16일(토) 광주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을 시작으로 10여개 도시에서 전국 투어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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