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택-김형인, '웃찾사' 복귀…동물다큐로 인기 재시동

  • 등록 2009-09-08 오후 5:10:38

    수정 2009-09-08 오후 5:11:43

▲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동물농장'으로 복귀하는 개그맨 윤택(사진 왼쪽)과 김형인.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개그맨 윤택과 김형인이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의 '신상 코너'로 컴백한다.

이들이 선보일 새 코너는 '동물동장'으로 아프리카 정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동물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해설자의 해설에 따라 동물들이 상황을 연출하는, 동물 다큐멘터리가 주 콘셉트다.

'동물동장'에서 윤택은 사자, 늑대 등의 역할을 맡아 굶주린 듯한 야수의 표정을 리얼하게 연기하며, 김형인은 '동물농장'의 중심이 될 해설자로 나선다.

2004년 '택아'로 큰 사랑을 받았던 윤택은 무려 17kg을 감량, 한층 날렵해진 모습으로 업그레이드 된 연기를 선보이며, 김형인도 특유의 굵은 목소리와 구수한 입담을 살려 다시 한번 큰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동물농장'에는 윤택, 김형인 외에도 '화상고'로 큰 인기를 끌었던 박상철과 권성호도 출연한다. 박상철은 이번에도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왕따 캐릭터를 연기하며, 권성호는 특유의 진지한 연기로 동물들의 특징과 행동을 리얼하게 연기, 전성기 시절의 유머감각을 뽐낼 예정이다.

지난 3일 SBS 공개홀에서 첫 촬영을 마친 '동물농장'은 오는 10일 밤 11시 15분 '웃찾사'를 통해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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