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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희는 6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쳤다.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낚아채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친 이태희는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 박경남(37)과는 3타 차다.
올해 40회째를 맞은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지금까지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없다. 2년 연속 우승도 2019년과 지난해 정상에 올랐던 이태희가 처음이었다. 또 이태희를 포함해 5명이 2차례 우승했지만, 3번 우승한 선수도 아직 없다.
이번 대회 첫날 리더보드 최상단에 자리한 건 박경남이다.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6타를 친 박경남은 공동 2위 서형석(24), 김비오(31) 등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2언더파 69타를 적어낸 함정우(27)는 이성호(34), 이태희 등과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고 문경준(39)과 배용준(20) 등이 1언더파 70타 공동 15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