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신정아, 토크쇼에서 심경 밝혀..MBN '아궁이' 녹화 끝

  • 등록 2014-08-14 오후 12:41:13

    수정 2014-08-14 오후 1:15:43

신정아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신정아가 방송으로 돌아온다.

신정아는 종합편성채널 MBN 토크쇼 ‘아궁이(아주 궁금한 이야기)’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최근 녹화를 마치고 방송을 앞두고 있다.

신정아는 이날 녹화에서 지난 2007년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스캔들과 학력 위조를 둘러싼 논란 등에 입을 열었다. 지난 2011년 발간한 저서에 대한 소신도 전했으며 비교적 담담하게 본인의 이야기를 들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신정아의 방송 복귀는 지난해 10월께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신규 프로그램 ‘강적들’로 논의된 적이 있다. 당시 고정 패널로 합류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뒤 여론의 부정적인 시선에 끝내 출연이 무산됐다. 이번 방송 출연은 일회적인 게스트 자격으로 참여한 것인 만큼 부담을 덜고 시청자와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정아는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의 부적절한 관계, 학력 위조 등 파문을 일으켰다. 큐레이터로 일한 미술관에서의 공금 횡령 등 혐의로 2007년 10월 구속된 뒤 18개월 만인 2009년 4월 보석으로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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