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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렘넌트는 박주영이 지난 9월 런던올림픽 축구 동메달로 받은 포상금 전액을 전액 기부했다고 밝혔다.
박주영은 올림픽 동메달 획득 이후 높은 기여도를 인정받아 A등급 포상금인 7000만원을 받았다. 결코 적지 않은 돈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선뜻 내놓았다.
최봉수 렘넌트 과장은 “박주영이 지인을 통해 도움의 손길을 줬다”며 “박주영이 기부 사실에 대한 공개를 꺼려했지만 당 법인에서 마음 씀씀이가 착한 박 선수의 선행을 알리기로 하고 설득해 동의를 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런던올림픽에서 국민들에게 받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포상금을 의미있는 곳에 쓰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주영은 올림픽을 마치고 잉글랜드 아스널에서 스페인 셀타비고로 임대 이적해 현재 1골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