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석철, 이승현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남강 정지석 변호사는 28일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KBS 1TV와 전주 KBS가 ‘백투더뮤직’ 김창환 편을 50여 분짜리 3편으로 제작했다.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김창환 대표와 소속 가수인 ‘피크 앤드 피치’(Peak & Pitch·정사강, 이은성)를 소개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창환은 이석철, 이승현에 대한 아동학대 및 아동학대방조 혐의로 2020년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돼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고, 정사강, 이은성은 김창환에 대한 형사재판에서 김창환에게 유리한 내용으로 이석철, 이승현을 모함하는 내용의 위증을 한 혐의로 기소돼 3월 14일 열리는 첫 공판을 앞두고 있다”고 부연했다.
KBS는 지난 24일과 25일 각각 전주KBS와 KBS 1TV를 통해 신승훈, 김건모, 클론 등을 제작한 프로듀서 김창환이 출연하는 ‘백투더뮤직’ 김창환 편 1회를 방송한 바 있다. ‘백투더뮤직’ 제작진은 김창환 편을 총 3부작으로 제작했으며 오는 3월 4일 2회를 방송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이석철, 이승현 측이 배포한 입장문 내용과 관련해 KBS 관계자는 이날 이데일리와 통화에서 “제작진의 입장을 확인해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