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극본 문지원, 연출 유인식, 이하 ‘우영우’)은 28일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세계 3위를 기록했다.
‘우영우’는 한국을 비롯해 바레인, 볼리비아,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쿠웨이트, 말레이시아, 몰디브, 멕시코, 오만, 필리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스리랑카, 대만, 태국, 아랍에미리트, 베트남 등 총 20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한편 넷플릭스가 서비스 되지 않은 중국에서 ‘우영우’의 불법 시청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도둑 시청’도 어이없는데 중국 최대 콘텐츠 리뷰 사이트인 ‘더우반’에서는 자신들끼리 평점을 매기고, 리뷰는 이미 2만 건 이상 올랐다”면서 “그야말로 자기들끼리 ‘몰래 훔쳐보면서, 할 건 다 하는 상황’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의 이야기로 매회 따뜻한 이야기로 감동을 안기며 인기몰이 중이다.
이날 방송은 전국 15.2%, 수도권 17.2%, 분당 최고 19.2%(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