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로즈 소속사 "전속계약 해지 가처분 소송 법원서 기각" [공식]

  • 등록 2020-08-31 오후 5:46:37

    수정 2020-08-31 오후 5:46:37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밴드 더로즈의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밴드 더로즈(사진=제이앤스타컴퍼니)
소속사 제이앤스타컴퍼니 측은 31일 “더로즈는 지난 3월 소속사 제이앤스타컴퍼니를 상대로 정산금 미지급, 신뢰 관계 파탄 및 전속계약 위반 등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며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이는 법원에서 전부 기각됐다”라며 “이와 관련해 당사는 현재 대한상사중재원을 통해 중재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당사자 간 절차를 통해 현 사태를 원만히 해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서 더로즈 멤버들은 지난 2월 소속사 제이앤스타컴퍼니를 향해 전속계약을 해지해달라는 취지의 내용증명을 보냈고, 제이앤스타컴퍼니 역시 반박하는 내용증명을 보내며 대립해왔다.

더로즈는 김우성·박도준·이하준·이재형 등 4인조로 이뤄진 밴드다. 2017년 데뷔해 유럽, 남미 등지에서 인기를 끌었다.

제이앤스타컴퍼니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밴드 더로즈 소속사 제이앤스타컴퍼니입니다.

더로즈 전속계약 해지 가처분 소송 관련해 당사의 공식입장을 전달드립니다.

더로즈는 지난 3월 소속사 제이앤스타컴퍼니를 상대로 정산금 미지급, 신뢰 관계 파탄 및 전속계약 위반 등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며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이는 법원에서 전부 기각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당사는 현재 대한상사중재원을 통해 중재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당사자 간 절차를 통해 현 사태를 원만히 해결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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