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선발후보 금민철, 다저스 마이너팀 상대 3이닝 1실점

  • 등록 2019-03-05 오후 3:20:17

    수정 2019-03-05 오후 3:20:17

kt wiz 좌완투수 금민철이 LA 다저스 마이너팀과의 연습경기에서 투구를 하고 있다. 사진=kt wiz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시즌 kt wiz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베테랑 좌완투수 금민철(33)이 LA 다저스 마이너팀과의 평가전에서 호투를 펼쳤다.

kt는 한국시간으로 5일 오전 5시(현지시간 4일 오후 1시) 미국 카멜백 렌치에서 진행된 LA 다저스 마이너팀과의 평가전에서 4-8로 패했다.

이강철 kt 감독과 자일 페르난데스 다저스 마이너팀 감독의 인사로 시작된 스프링캠프 여섯번째 평가전인 이번 경기에서 KT는 올 시즌 FA 계약한 좌완 금민철이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이어서 이대은, 조현우, 주권, 최건, 김재윤 등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다. 타선은 황재균이 선두타자로 나섰고 강백호, 로하스, 유한준으로 중심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 금민철은 2회 홈런을 허용하긴 했지만 느린 변화구로 타이밍을 뺏으며 탈삼진 3개 포함, 3이닝 2피안타 1실점의 무난한 투구를 펼쳤다. 두 번째 투수로 나선 이대은은 최고 149Km의 빠른 공을 던졌고, 주권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최건과 김재윤도 1이닝씩을 피안타 없이 무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은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빠른 볼에 처음에는 고전했지만 이후 적응하며 분전했다. 윤석민은 전 경기 2안타에 이어 오늘도 2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심우준과 김병희도 각각 1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금민철은 “스트라이크 존을 넓게 활용해 타자들의 스윙을 이끌어 내려고 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시즌을 앞두고 구종을 시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남은 캠프 기간 동안 잘 준비해 올 시즌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t는 한국시간 6일 오전 2시(현지시간 5일 오전 10시)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 구장에서 시애틀 매리너스팀과 스프링캠프 마지막 평가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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