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코로나19 여파로 2020 투르드코리아 취소

  • 등록 2020-04-20 오후 3:29:36

    수정 2020-04-20 오후 3:29:36

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20 투르드코리아(엘리트) 및 투르드코리아 스페셜(동호인) 대회의 취소를 결정했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홈페이지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2020 투르드코리아(엘리트) 및 투르드코리아 스페셜(동호인) 대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0일 “6월 10∼14일 개최할 예정이던 투르드코리아 대회를 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급속도로 확산하는 해외 코로나19 발병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동참함으로써 참가자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투르드코리아는 우리나라 유일의 국제도로 사이클대회다. 올해는 전북 군산에서 출발해 무주, 제천, 고성, 철원을 지나 서울로 골인하는 총 1000km의 대장정으로 45개 팀 400명, 총상금 1억 4000만원 등 사상 최대 규모로 치를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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