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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일본 최고의 여성 아이돌 그룹 '베리즈 코보'와 '큐트'가 오는 3월 한국을 찾는다.
베리즈 코보의 리더 시미즈 사키와 큐트의 리더 야지마 마이미는 오는 3월9일 한국을 방문해 한일 합작 글로벌 오디션 '하로 프로젝트' 개최 소식을 한국 팬들에게 직접 전할 예정이다.
이날 공식 발표되는 '하로 프로젝트 한국 오디션'은 일본 최고의 여성 아이돌 그룹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업프론트(UPFRONT)와 국내 굴지의 음악 엔터테인먼트 기업 엠넷미디어가 손을 잡고 개최하는 국내 최초 한일 합작 글로벌 오디션. '하로 프로젝트'란 업프론트 소속의 모든 여성 멤버들을 통칭하는 말로 모닝구 무스메, 베리즈 코보, 큐트 등의 유닛이 포함된다.
시미즈 사키와 야지마 마이미는 입국 당일 오후 4시30분 서울 강남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리는 '하로 프로젝트 한국 오디션' 개최 발표회에 참석해 스타를 꿈꾸는 예비가수들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며, 모닝구 무스메를 비롯한 나머지 하로 프로젝트 멤버들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예비 한국 멤버들에게 인사를 전한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한국 멤버는 하로 프로젝트의 멤버로 철저한 일본식 트레이닝을 거쳐 일본 무대에 데뷔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게 된다.
7명의 여성멤버로 구성된 베리즈 코보는 일본의 인기그룹으로 지난해 10월 한국서 열린 아시아송 페스티벌에도 참여, 한국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일본을 넘어 중국, 태국, 멕시코까지 두터운 팬층을 자랑하고 있는 인기그룹이다.
국내 소녀시대를 위시한 카라 등이 가요계를 장악하고 나선 상황에서 예비스타 발굴을 위해 현해탄을 건너는 이들 일본 소녀그룹 대표선수들의 방한은 더욱 비상한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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