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이어 SBS 공채탤런트 부활…'제2의 김명민' 나올까

  • 등록 2009-02-06 오후 7:07:02

    수정 2009-02-06 오후 7:11:19

▲ SBS 6기 공채 탤런트 김명민

[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지난해 KBS가 공채 탤런트제를 부활한 데 이어 SBS도 6년 만에 공채 제도를 되살린다.

SBS는 오는 16일부터 3월 6일까지 공채 탤런트인 'SBS 톱 탤런트 선발대회'를 개최, 오는 4월 초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이번 톱탤런트 대회를 통해 선발된 신인연기자들은 소정의 연수교육을 받은 뒤 SBS 공채 11기의 자격을 부여받는다. 더불어 SBS에서 방송되는 드라마들에 출연하며 향후 주조연급의 연기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받는다.

SBS는 "가장 한국적이고, 세계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스타를 발굴해 급변하는 방송 환경에서 좋은 드라마를 제작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공채 제도 부활 취지를 전했다.

한편, SBS 탤런트는 1991년 1기를 시작으로 2003년 10기까지 선발한 바 있으며 김명민, 김주혁, 공형진, 최성국, 류진, 성동일, 유준상, 원기준, 정혜영, 김남주 등이 SBS 공채 탤런트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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