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가 전하는 `발칙한 반란-청년불패`

  • 등록 2010-09-03 오후 3:36:56

    수정 2010-09-03 오후 3:36:56

▲ `발칙한 반란-청년불패`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가수 김윤아가 MC로 복귀하는 프로그램 `발칙한 반란-청년불패`가 3일 이데일리TV를 통해 첫 전파를 탄다.

`발칙한 반란-청년불패`는 이른바 `88만원 세대`로 불리는 청년 실업층에게 귀감이 될 20~30대 젊은 CEO들을 취재한 프로그램. 기지 넘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성공한 CEO들의 성공 배경을 들어보자는 취지다.

MC를 맡은 김윤아는 `청년불패`에 대해 "인간의 힘이 잘 드러난 프로그램"이라며 "진취적이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돌파구가 필요한 분들에게 거울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추천사를 전했다.

3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첫 회의 주인공은 `크래커 유어워드로브`의 장석종 편집장. 한양대학교 의류학과 졸업반이기도 한 장 편집장은 2007년 9월 국내 최초 거리패션 무가지 `크래커`를 만들었다.

`크래커`는 개성 있는 사람의 집에 직접 찾아가 옷장을 파헤치는 어택 유어 워드로브(Attack Your Wardrobe)등 톡톡 튀는 기사를 실어 성공의 발판을 마련했다.

`크래커`는 지난 4월부터 유가지로 변환해 현재는 약 2만부를 완판하고 있다. 해외 파트너도 19개국에 달하며 호주에서는 라이선스를 받고 곧 발간될 예정이다.

7회 방송될 문화 기획 놀이터 `상상공장`은 엉뚱하고 무모할 것 같던 상상을 실제 행동으로 실천하는 집단이다. 이들은 `클럽데이`, `하이 서울 록 페스티벌`, `서울 월드DJ 페스티벌` 등 유수의 축제를 만들고 전파시켰다.

이들은 상상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경기 문화 보물섬` 프로젝트로 아직도 전기가 닿지 않는 경기도의 낙후된 섬을 살리고자 하고 있다. 냉장고도 쓸 수 없어 토굴에 음식을 보관하는 이 곳을 발전시키기 위해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손을 잡고 프로젝트를 실행 중이다.

고택이 보존돼 있는 마을 경상북도 영덕군 인량리를 살리는 것도 이들의 상상에서 비롯됐다. 고연령 대 어르신들의 손자손녀가 되어 오래된 한옥을 관리하고 `한옥예술제`를 통해 마을 알리기에 나섰다. 이들은 특히 이곳으로 주소지를 옮겨 가면서 지속가능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김지원 OTB 크레이티브즈 대표, 신동현 튜즐 대표, 고윤환 캘커타커뮤니케이션 대표, 남상욱 착한사진 연구소 대표, 최유나 블루빈 대표, 고형록·유준영·나석운 등 세 사람의 합작회사 고유나 플라워 등 10가지 젊은 성공 사례가 안방을 찾을 예정이다.

`발칙한 반란-청년불패`는 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이데일리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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