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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은 조정치가 소속된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이하 미스틱)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미스틱은 8일 정인의 전속 계약 소식을 전하며 “정인이 풍부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인은 지난 2002년 리쌍의 1집 타이틀곡 ‘러쉬(Rush)’에 객원보컬로 참여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당시 유니크한 보이스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정인은 이후 여러 아티스트의 러브콜을 받으며 피처링 등 다양한 작업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지난 2010년 첫 솔로 앨범 ‘정인 From Andromeda(프롬 안드로메다)’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다섯 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자신만의 음악과 감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지난 2013년 긴 연애 끝에 조정치와 결혼한 정인은 올해 초 딸을 출산한 후 육아에 집중해오다 최근 드라마 OST곡을 발표하며 복귀에 시동을 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