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도’ 류승완·강혜정, 영화계 각종 협회 탈퇴

  • 등록 2017-08-08 오후 2:25:02

    수정 2017-08-08 오후 2:25:02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영화 ‘군함도’를 연출한 류승완 감독과 제작사 외유내강의 강혜정 대표가 한국영화감독협회 등 영화계의 각종 협회를 탈퇴했다.

두 사람은 최근 영화감독협회, 영화제작자협회,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여성영화인모임 등 가입했던 모든 협회에 탈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8일 알려졌다. 탈퇴 이유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으나 영화 ‘군함도’가 논란에 휘말린 것과 관계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군함도’는 CJ E&M이 배급을 맡아 지난 7월 26일 역대 최다인 2000개가 넘는 스크린에서 개봉했다.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광복절을 앞두고 개봉해 큰 관심을 모았으나 스크린 독과점 논란에 휘말리며 주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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