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운도, 아들 루민에 독설 "애들 노래나 하다 그만 둬라"

  • 등록 2014-07-05 오후 5:38:29

    수정 2014-07-05 오후 5:38:29

설운도 아들 루민. 가수 설운도가 그룹 엠파이어 멤버이자 아들인 루민에게 독설을 날렸다.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설운도가 그룹 엠파이어 멤버이자 아들인 루민에게 독설을 날렸다.

5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설운도와 아들’편으로 꾸며져 설운도와 아들 루민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설운도는 피아노 앞에 앉아 아들 루민에게 트로트를 불러보라고 권했다. 루민은 잔뜩 긴장한 표정으로 화장실까지 다녀오며 최선을 다해 노래를 불렀다.

설운도 아들 루민. 가수 설운도가 그룹 엠파이어 멤버이자 아들인 루민에게 독설을 날렸다.
설운도는 아들 루민의 트로트 실력에 “넌 트로트 하지마라. 넌 태교가 트로트다. 아직까지 트로트 감각을 모른다면 트로트 자체가 안 되는 거다”고 혹평했다.

이어 “그냥 애들 노래 부르다가 대충 나이 들면 그만둬라”라고 독설을 날렸다.

루민은 인터뷰를 통해 “큰일 났다. 무슨 노래를 불러야 할지 어떤 걸 가장 잘 할지 싶었다”면서 “오디션을 처음 봤던 때보다 더 떨렸던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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