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델루나' 여진구 "작품 향한 궁금증 커..출연 계기"

  • 등록 2019-07-08 오후 3:27:22

    수정 2019-07-08 오후 3:27:22

(사진=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정준화 기자] 배우 여진구가 ‘호텔 델루나’ 출연 계기를 밝혔다. 작품을 향한 궁금증이 크게 작용했다.

여진구는 8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오충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작품에 궁금증이 컸다”며 출연 계기를 전했다.

그가 같은 구찬성 캐릭터는 엘리트 호텔리어로 세계 100대 호텔 중 3곳에서 스카웃 제의를 받을 만큼 완벽한 스펙을 갖춘 능력자이지만 귀신만 봐도 까무러치는 연약한 인물이다.

이날 여진구는 “있는 척도 하고, 잘난 맛에 사는 캐릭터가 지금까지 맡아보지 않은 인물”이라고 소개하며 “출연을 결정하기 전에 감독님과 작가님을 만나 얘기를 나눴을 때 ‘내가 더 준비할 수 있는 게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새롭게 다가왔다”고 말했다.

이어 “캐릭터뿐 아니라 작품 모두가 궁금했다”면서 “그런 이유 때문에 지금 기분 좋게, 행복하게 촬영 중”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호텔 델루나’는 엘리트 호텔리어(여진구)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이지은)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호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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