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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는 27일 일본 이바라키현 반도의 오토네 컨트리클럽 서코스(파70·7101야드)에서 열린 아시아 퍼시픽 챔피언십 미쓰비시 다이아몬드컵(총상금 1억5천만엔)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쳤다.
김경태는 “몇 타 차이는 금방 좁혀질 수 있기 때문에 내 경기에 전념해야 했다”며 “공동 선두가 돼 부담을 느꼈지만 편하게 경기했더니 뜻대로 됐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2010년 이 대회에서도 우승했던 김경태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우승이 없었기 때문에 올해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내리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