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문식 “전처 사별 후 죽을 결심..부면제 모았다” 고백

  • 등록 2014-07-12 오후 7:13:38

    수정 2014-07-12 오후 7:13:38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배우 윤문식이 과거 “15년간 병상에 있던 아내(전 처)가 선고를 받으면 나도 죽어야겠다고 결심을 했었다“며 ”죽을 결심으로 수면제를 모아놨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윤문식은 오는 13일 방송되는 `닥터의 승부`에서 스타의 24시간을 관찰한 `건강카메라`를 통해 18살 연하의 아내와 알콩달콩 신혼처럼 살고 있는 일상을 공개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밝혔다.

배우 윤문식이 죽을 결심으로 수면제를 모아놨었다며 지난날을 회상했다. (사진=JTBC 닥터의 승부)
윤문식은 “한때 수면제를 많이 모아놨었다. 그런데 딸이 발견하고는 다 버렸더라”며 “생명은 구걸해서 되는 게 아니고 젊었을 때부터 잘 해야 한다”고 지금의 아내를 만나기 전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닥터의 승부`는 매주 스타의 24시간을 관찰한 `건강카메라`를 통해 스타의 생활습관들을 낱낱이 파헤치는 프로그램으로, 건강카메라의 내용을 바탕으로 각기 다른 전공을 가진 의사 11인의 `수명을 늘리는 습관`과 `수명을 줄이는 습관`을 체크해 주고 있다.

윤문식의 사연은 오는 13일(일) 저녁 7시 35분 방송되는 JTBC `닥터의 승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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