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돌풍 예고…신곡 나란히 1·2·3위

  • 등록 2011-04-08 오전 9:47:05

    수정 2011-04-08 오전 9:48:18

▲ 빅뱅
[이데일리 SPN 조우영 기자] 남성그룹 빅뱅의 스페셜 에디션 앨범이 발표되자마자 각 온라인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돌풍을 예고했다.

빅뱅은 3곡의 신곡을 포함해 지난 1년간 발표됐던 곡과 멤버별 솔로 곡들로 채워진 스페셜 앨범의 음원을 8일 각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음반의 신곡이자 더블 타이틀곡은 `스투피드 라이어`(Stupid Liar)와 `러브송`(Love song). 대성의 솔로 곡 `베이비 돈 크라이`(Baby don’t cry)도 담겼다.

이 신곡들은 현재 싸이월드에서 나란히 1, 2,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멜론에서는 `스투피드 라이어가`가 1위, `러브송`이 2위, `베이비 돈 크라이`가 9위에 올랐다.

데뷔 이후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시도하며 국내 가요계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빅뱅은 이번 음반에서는 록사운드가 짙은 스타일의 곡들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지드래곤과 테디가 공동으로 작사, 작곡한 `러브송`은 일렉트로니카 리듬과 모던 록적인 요소가 절묘하게 결합한 트랙으로 여유로운 편곡과 세련된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스투피드 라이어`는 프로듀싱은 물론 보컬의 멜로디 라인에서 좀 더 대중친화적인 면이 감지되는 곡이다. 특히 후렴구의 중독성이 강해 음악팬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지난 2월에 열린 빅뱅 단독콘서트에서만 공개됐던 대성의 솔로곡 `베이비 돈 크라이`는 대성의 차분하고 감성적인 보컬과 멜로디가 여운을 준다는 평이다.

빅뱅의 음원을 들은 팬들은 "지친 영혼을 치유해주는 음악이다", "노랫말이 정말 예쁘다", "빅뱅은 항상 예상 이상의 음악을 들려준다" 등 호평했다.

빅뱅은 오는 10일 SBS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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