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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영환 인턴기자] 강원FC가 6일 전남 드래곤즈의 수비수 강용(30)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1년 임대 후 시즌 활약에 따라 추후 완전 이적 여부를 다시 논의하는 조건이다.
강용은 2001년 드래프트 2순위로 포항스틸러스에 입단했다. 빠른 드리블과 강한 체력이 인상적인 오른쪽 수비수로, K-리그에서 총 148경기를 뛰었다. 청소년 대표와 동아시아 대표 및 국가대표 상비군을 두루 거치며 국제 대회에서도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2007년에는 광주 상무 주장으로 뽑히는 등 리더십 또한 뛰어나 이을용, 정경호 등과 함께 강원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