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프', 13일 최종회…대선과 함께 굿바이

  • 등록 2017-05-06 오후 12:52:20

    수정 2017-05-06 오후 12:52:20

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미운 우리 프로듀스 101(이하 미우프)’가 대선과 함께 마무리된다.

케이블채널 tvN 측은 6일 “‘SNL 코리아 시즌9’의 코너 ‘미우프’가 다음주 최종회를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미우프’는 SBS ‘미운 우리 새끼’와 Mnet ‘프로듀스101’을 패러디한 프로그램이다. 대선 후보를 연상시키는 인물들이 센터 자리를 두고 경합을 벌인다. 문재수, 레드준표, 안찰스, 유목민, 심불리 등 제 19대 대통령 선거 후보를 연상시키는 캐릭터가 등장한다. 종영을 한 회 앞둔 6일 방송에선 더욱 치열해진 센터 경쟁이 펼쳐진다.

연출을 맡은 오원택 PD는 앞서 이데일리 스타in과 서면 인터뷰에서 “당초 대선 과정을 풍자하고자 기획했다. ‘프로듀스 101’처럼 센터가 결정된 후에는 이어갈 수 없을 것 같다.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대선 이후의 상황을 풍자할 수 있는 또 다른 포맷도 기획 중”이라고 말했다.

tvN ‘SNL 코리아 9’은 오후 9시 50분에 생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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