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김현숙, `나청렴의원 납치사건`으로 공중파 나들이 나서

(사진=블룸스틱)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배우 김현숙이 공중파 드라마에 얼굴을 비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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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은 오는 13일(수) 오전 11시10분부터 연속 방송되는 SBS 2부작 특집 단막극 ‘나청렴의원 납치사건’의 주인공 영란 역으로 출연한다.

‘나청렴의원 납치사건’은 철거를 앞둔 지역의 주민들이 자신들을 몰아내려는 비리 국회의원을 납치해 벌이는 유쾌한 소동을 그린 작품이다.

김현숙은 극중, 눈치 없고 소심하며 두려움도 많은 여린 성격을 지녔지만, 누군가 자신 혹은 가족에게 위협을 가할 때에는 용감하게 맞서 싸울 줄 아는 모성애와 용기를 동시에 겸비한 열혈 아줌마 영란 역으로 분했다.

그는 특유의 임팩트한 연기를 앞세워 시청자들에게 사이다 같이 속 톡 쏘는 시원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현숙은 “철거민들의 절박한 심정을 유쾌하게 그려냈지만, 그들의 아픔과 눈물 꿈과 희망이 동시에 녹아있다”며 “‘쑥쑥이’를 임신한 주인공 영란을 연기하며 엄마라는 이름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SBS ‘나청렴의원 납치사건’에는 김현숙을 비롯해 전미선, 이수경, 손종학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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