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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피에르가 잠정 은퇴를 선언한 후 새로운 챔피언을 가리는 UFC 웰터급 타이틀전이 오는 16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에어라인스센터에서 개최되는 ‘UFC 171’ 대회에서 열린다.
웰터급 랭킹 1위 조니 헨드릭스(31·미국) 대 랭킹 3위 로비 라울러(32·미국)의 맞대결에 전세계 격투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에 맞서는 라울러(총 22승 9패, UFC 7승 3패)는 2005년부터 2012년까지 여러 격투 단체에서 활동하며 챔피언을 지냈다. 2002년~2004년까지 UFC에서도 활동한 바 있는 베테랑이다.
‘RUTHLESS’(루슬러스)라는 닉네임에 걸맞게 무자비하고 난폭한 타격형 경기가 트레이드 마크다. 정교하면서도 거친 펀치, 큰 키를 이용한 헤드 킥과 니킥이 주무기다. 2013년 UFC에 컴백함과 동시에 3연승을 기록하며 단기간에 챔피언 타이틀 도전권을 얻어냈다.
UFC 171은 당일 오전 10시 30분 액션전문채널 수퍼액션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