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시즌 두 번째 3안타 맹타...팀은 연장 끝내기 역전패

  • 등록 2023-06-20 오후 2:24:23

    수정 2023-06-20 오후 2:24:23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고 있다. 사진=AP PHOT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이 올 시즌 두 번째로 한 경기 3안타 경기를 펼쳤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3 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2타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한 경기 3안타 기록은 4월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3타수 3안타)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다. 시즌 타율은 .240에서 .250으로 단숨에 올랐다.

김하성은 1-0으로 앞선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선발투수 라이언 워커를 상대로 내야 안타를 뽑았다. 이어 2루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시즌 12호 도루였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까지 이루진 못했다.

4회초에는 김하성이 해결사 역할을 했다. 1사 2, 3루에서 상대 구원투수 제이컵 주니스의 슬라이더를 밀어 쳐 우전 적시타로 연결했다. 그 사이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김하성은 4-1로 앞서가던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또 한 번 유격수쪽 내야 안타로 이날 세 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다음 타자 트렌트 그리샴 타석 때 상대 포수 패트릭 베일리가 공을 뒤로 빠뜨린 틈을 놓치지 않고 2루에 진루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김하성은 4-2로 앞선 9회초 무사 1루에서 시즌 첫 4안타 경기에 도전했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의 활약에도 샌디에이고는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샌디에이고는 2점 차 리드를 지키기 위해 9회말 마운드에 올라온 우완 루이스 가르시아(⅓이닝 1피안타 2볼넷 1폭투)가 무너지면서 4-4 동점을 허용했다. 결국 10회말 수비 때 샌프란시스코 마이크 여스트렘스키에게 끝내기 스리런 홈런을 맞고 4-7로 무릎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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