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옥·김정난·박준금 등 배우 6인, '존재감 甲 미존 군단' 결성

  • 등록 2015-10-17 오후 12:23:12

    수정 2015-10-17 오후 12:24:00

tvN 새 월화 미니시리즈 ‘풍선껌’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풍선껌’에 엄청난 ‘미존’들이 몰려온다!”

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 배종옥·김정난·박준금·박원상·이승준·김리나 등이 ‘존재감甲 미존(미친 존재감) 군단’을 결성,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오는 26일 첫 방송될 tvN 새 월화 미니시리즈 ‘풍선껌’(극본 이미나, 연출 김병수, 제작 화앤담픽처스)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남사친’과 ‘여사친’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천진 낭만 로맨스로 2015년 하반기 기대작이다.

여기에 배종옥부터 김정난 박준금 박원상 이승준 김리나까지 자타공인 ‘무결점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이동욱과 정려원, 이종혁, 박희본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배종옥은 ‘풍선껌’에서 종합병원 이비인후과 과장이자 박리환(이동욱 분)의 엄마 박선영 역을 맡아 특유의 관록 연기를 선보인다. 유복했던 집안에서 나와 아들을 홀로 훌륭하게 키워낸 꿋꿋한 미혼모로서 배종옥만의 ‘완급 조절 모성애’ 연기를 펼쳐낸다.

김정난은 왕년에 잘나갔던 하이틴 스타 출신 라디오 DJ 오세영 역으로 활약한다. 평소 거침없는 사이다 화법으로 종종 구설수에 오르는 천방지축 여배우로 변신, 개성이 물씬 묻어나는 연기로 극에 생기를 불어 넣는다.

박준금은 홍이슬(박희본 분)의 엄마로 등장, 박희본과 모녀(母女) 호흡을 맞춘다. 박준금은 전직 미스코리아 출신 ‘모태 미녀’로, 외모에 무관심한 딸과 갈등을 겪는 엄마의 모습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원상은 강석준(이종혁 분)의 유일한 친구이자, 라디오 책임 프로듀서인 조동일 역을 맡았다. ‘조둥아리 닌자’에서 착안한 ‘닌자 조’라는 별명을 스스로 만들만큼 엉뚱한 면모로 ‘깨알 웃음’을 유발한다. 특히 박원상은 조동일 캐릭터를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긴 헤어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는 상태. 앞으로 펼쳐질 박원상의 활약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승준은 한방병원 원장 권지훈 역으로 등장한다. 박리환(이동욱 분)의 동거인이자 6세의 화법과 8세의 환장스러움으로 무장한 권지훈 캐릭터를 특유의 유쾌한 연기로 그려낼 전망.

김리나는 극중 김행아(정려원 분)의 10년 우정을 자랑하는 ‘절친’이자 라디오 작가 노태희로 출연한다. 드라마와 영화, 연극을 넘나들면서 쌓아온 연기 내공을 노태희를 통해 폭발시킬 예정이다.

‘풍선껌’은 드라마 ‘나인’, ‘삼총사’ 등을 통해 세련된 연출로 호평 받은 김병수 PD와 다수의 라디오 프로그램과 베스트셀러 ‘그 남자 그 여자’ 등을 통해 섬세한 필력을 인정받은 이미나 작가가 손잡았다.

오는 26일 오후 11시 첫 베일을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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