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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1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창원LG를 82-79로 눌렀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개막 후 2연패를 끊고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 지난 시즌부터 진행된 LG전 4연승도 이어갔다. 반면 LG는 시즌 성적 1승 2패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전반을 42-36, 6점 앞선 채 마쳤지만 3쿼터에 역전을 허용, 오히려 56-58, 2점 뒤진 채 4쿼터에 돌입했다.
이후 근소한 리드를 이어가던 현대모비스는 종료 14초 전 숀 롱이 자유투 2개 가운데 1개를 성공시켜 3점 차로 달아난 뒤 LG의 마지막 공격을 잘 막아내 간신히 승리를 지켰다.
LG는 외국인선수 리온 윌리엄스(17점 13리바운드)와 캐디 라렌(16점 8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3점슛 성공률이 19%(5/26)에 그칠 정도로 외곽슛이 말을 듣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