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화 `도둑들` 티저 포스터(사진=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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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최동훈 감독의 새 영화 `도둑들`이 7월 개봉을 앞두고 티저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출연진의 면면 만큼이나 개봉 전 반응도 예사롭지 않다.
지난 18일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공개된 `도둑들`의 티저 예고편은 현재 5만 5000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분량은 1분도 채 되지 않는 57초.
그 짧은 순간에 작전을 설계하고 지휘하는 `마카오 박` 김윤석, 전설의 금고털이 `팹시` 김혜수, 목적을 위해선 누구라도 이용하는 `뽀빠이` 이정재, 범죄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예니콜` 전지현, 연기파 도둑 `씹던껌` 김해숙, 소심한 총잡이 `앤드류` 오달수, 순정파 신참 도둑 `잠파노` 김수현, 중국 도둑의 리더 `첸` 임달화를 비롯한, `조니` 증국상, `쥴리` 이신제에 이르는 개성 강한 도둑 10인의 면면을 숨가쁘게 비춘다. 더불어 공개된 티저 포스터 역시 도둑들의 위용과 카리스마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예고편과 포스터를 접한 네티즌들은 "살벌한 캐스팅" "석 달을 어떻게 기다리지?" "티저 보니 영화가 더 보고 싶네요" "감독, 배우 최고. 현기증이 날 정도" "한국판 오션스 일레븐"이라며 `도둑들`에 관심을 나타냈다.
`도둑들`은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5인의 도둑들이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면서 겪는 에피소드를 그린 범죄 액션영화.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를 연출한 최동훈 감독의 신작으로 후반 작업을 거쳐 7월 관객 사냥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