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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저코리아는 17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는 박주영 선수와 의류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라며 “올해부터 모든 경기에 챌린저의 골프웨어를 입고 출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박주영은 지난해 KLPGA 투어 대보하우스디 오픈에서 데뷔 14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프로 데뷔 289번째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려 KLPGA 투어 최다 출전 우승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결혼 후 출산해 육아와 골프를 병행하며 이룬 우승이라 의미가 더 컸다.
박주영은 “골프웨어의 퍼포먼스 기능이 뛰어나고 일상복으로도 입을 수 있는 챌린저를 입고 경기하게 돼 기쁘다”라며 “올해도 좋은 성적을 내도록 열심히 도전하겠다”라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박주영과 함께 군 복무를 마치고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로 복귀하는 이창우도 챌린저와 후원 계약했다. 코리안투어 2승의 이창우는 지난해 전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