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배우 배용준, 김현중, 이지아 등의 소속사 키이스트가 국내외 음반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키이스트는 현재 배용준, 최강희, 주지훈, 김현중, 김수현, 이지아 등 배우들이 주로 소속돼 있지만 사업 다각화 전략에 맞춰 국내외 매니지먼트는 물론 국내 및 일본, 중국 등 해외 시장까지 겨냥한 종합적인 음반 사업을 시작한다.
키이스트는 최근 음반사업부를 신설하고 관련 전문 인력을 대거 채용하는 등 조직 개편을 마쳤으며 음반사업부를 이끌어갈 본부장을 영입했다. 새롭게 영입된 박성진 본부장은 엄정화, 코요테, 타이푼, 박지윤, 김현정, 이기찬 등의 음반을 프로듀싱한 경력이 있다.
키이스트 배성웅 대표는 "사업 진출 첫 번째 앨범으로 국내외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김현중의 솔로 앨범을 오는 6월 발매한다" 며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불고 있는 K-POP 열풍과 함께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원소스멀티유즈 트렌드를 선도 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음반을 기획하고 제작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키이스트 측은 또 "김현중을 필두로 실력 있는 신인 가수 육성은 물론 기존 가수들를 적극 영입하는 등 음반제작 및 디지털음반사업을 진행하는 동시에 공연, 해외 음반 수출, 행사, MD, 해외로열티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