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여자 복식, 줄줄이 8강서 고배... 메달 획득 좌절 [파리올림픽]

10위 김소영-공희용, 8강서 말레이시아 조에 패배
2위 이소희-백하나도 3위 중국 조에 무릎
  • 등록 2024-08-01 오후 5:48:23

    수정 2024-08-01 오후 5:48:23

공희용-김소영. 사진=AFPBB NEWS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 배드민턴 여자 복식의 간판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과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가 올림픽 여정을 마무리했다.

세계 랭킹 10위 김소영-공희용은 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복식 8강전에서 세계 12위 펄리 탄-티나 무랄리타란(말레이시아)에 세트 점수 0-2(12-21, 13-21)로 패했다.

김소영-공희용은 상대에게 한 번 내준 흐름을 쉽게 찾지 못했다. 1게임과 2게임 모두 큰 점수 차를 보이며 준결승 티켓을 손에 넣지 못했다.

2019년부터 호흡을 맞춰온 김소영-공희용은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을 비롯해 세계 1위에도 올랐었다. 지난해에도 전영오픈 우승을 맛봤으나 이번 올림픽에서는 아쉬운 결과를 받았다.

백하나-이소희. 사진=AFPBB NEWS
이어 출격한 세계 2위 이소희-백하나도 8강에서 만난 세계 3위 류성수-탄닝(중국)에 세트 점수 0-2(9-21, 13-21)로 지며 고개를 숙였다.

이소희-백하나 역시 1세트부터 상대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며 끌려다녔다. 더블 스코어 이상 차이가 나며 1세트를 내줬고 2세트에도 반전은 없었다.

이소희-백하나는 2022년 10월부터 짝을 이뤘다. 이후 여러 대회 정상에 서며 세계 2위까지 올랐다.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이후 2연승으로 토너먼트에 올랐다. 하지만 메달까지 이어지진 못했다.

배드민턴 여자 복식은 안세영(삼성생명)이 버틴 여자 단식과 함께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은 종목으로 꼽혔다. 두 팀 모두 메달권의 기량을 지녔고 대진 추첨 결과 결승까지 맞대결을 피하며 동반 메달 획득까지 기대했으나 일찍 대회를 마치게 됐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첫 우승에 눈물 '펑펑'
  • 동전이?
  • 청량한 시구
  • 시원한 물세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