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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독립영화 `워낭소리`가 제7회 최고의 영화상에서 2009년 최고 작품으로 선정됐다.
최고의 영화상을 주최하는 맥스무비 측은 최고의 작품상에 `워낭소리` 등 모두 11개 부문의 수상자를 2일 발표했다.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은 관객들이 직접 투표하고 시상까지 하는 세계 유일의 영화상이다. 제7회 최고의 영화상은 지난 1월5일부터 이달 2일까지 2009년 국내 개봉한 한국영화와 외국영화 총 364편을 대상으로 75만3277명의 누리꾼들이 투표해 수상작이 선정됐다.
최고의 감독상에는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이 수상자로 선정됐고, 최고의 여자배우상과 최고의 남자배우상은 `마더`의 김혜자와 `국가대표`의 하정우가 각각 수상자로 꼽혔다.
한편, 제7회 최고의 영화상 시상식은 9일 오후 7시부터 코엑스 오디토리움 대극장에서 열린다. 당일 행사는 맥스무비와 판도라TV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최고의 영화상' 수상 명단
▲최고의 작품상 `워낭소리`
▲최고의 감독상 `해운대` 윤제균 감독
▲최고의 여자배우상 `마더` 김혜자
▲최고의 남자배우상 `국가대표` 하정우
▲최고의 여자조연배우상 `애자` 김영애
▲최고의 남자조연배우상 `국가대표` 성동일
▲최고의 포스터상 `워낭소리`
▲최고의 예고편상 `2012`
▲최고의 여자신인배우상 `홍길동의 후예` 이시영
▲최고의 남자신인배우상 `국가대표` 김동욱
▲최고의 독립영화상 `똥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