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청양고추 트럭 이유? 한국의 매운맛 알리려"

  • 등록 2023-06-15 오후 3:03:26

    수정 2023-06-15 오후 3:03:26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보이그룹 에이티즈(ATEEZ·홍중, 여상, 종호, 민기, 성화, 최산, 윤호, 우영)가 이색적인 컴백 프로모션을 펼친 이유를 밝혔다.

에이티즈는 15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9번째 미니앨범 ‘더 월드 에피소드 2 : 아웃로우’(THE WORLD EP.2 : OUTLAW) 언론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번 컴백에 앞서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청량고추 바이브’라는 포인트 가사를 담은 타이틀곡 ‘바운시’(BOUNCY)를 홍보하기 위해 청양고추를 실은 채소 판매 트럭을 서울 곳곳에서 운행하고 지하철 2호선에 청양고추 칸을 마련하는 이색적인 컴백 프로모션을 펼쳐 화제를 모았다.

이날 홍중은 “‘바운시’는 여태껏 느껴본 적 없는 색다른 매운 맛을 내고자 한 노래”라면서 “굉장히 흥겹고 가사도 재치 있어서 같이 즐기기에 좋은 곡이다. 에이티즈 아이덴티티도 가득 담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청양고추가 한국의 매운맛이지 않나”라면서 “더 많은 분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고민을 한 끝 청양고추 트럭 운행과 같은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화는 “‘온도심이 우리의 무대’라는 메시지를 알리고자 한 프로모션이기도 했다”고 말을 보탰다.

에이티즈는 타이틀곡 ‘바운시’(BOUNCY)를 포함해 ‘디스 월드’(This World), ‘듄’(Dune), ‘장고’(DJANGO), ‘최면’(Wake Up), ‘아웃로우’(Outlaw) 등 총 6곡을 새 앨범에 담았다. 전곡 음원은 16일 오후 1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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