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박인비·리디아 고·펑산산 첫날 같은 조..리우 메달리스트 재대결

  • 등록 2021-08-02 오후 3:10:33

    수정 2021-08-02 오후 3:10:33

도쿄올림픽 골프 여자부 경기에 출전하는 박인비와 김효주 등 한국선수들이 2일 일본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함께 연습 중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골프 여제’ 박인비(33)가 2020 도쿄올림픽 첫날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메달리스트들과 경기를 시작한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2일 발표한 골프 여자부 경기 1·2라운드 조 편성에서 박인비는 리디아 고(뉴질랜드), 펑산산(중국)과 같은 조에 편성됐다. 대회 첫날인 4일 오전 8시 41분에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박인비와 리디아 고, 펑산산은 모두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메달리스트다.

박인비가 5타 차 1위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리디아고 은메달, 펑산산이 동메달을 나눠 가졌다.

세계랭킹 2위 고진영은 1위 넬리 코다(미국) 그리고 강력한 메달 후보 하타오카 나사(일본)과 오전 8시 41분에 경기한다.

김효주(26)는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오전 10시 25분에, 김세영(28)은 대니엘 강(미국), 해나 그린(호주)과 10시 36분에 티오프한다.

우리 선수들과 메달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교포선수 이민지(호주)는 패티 타와타나낏(태국), 조피아 포포프(독일)와 10시 14분, 올해 US여자오픈 우승자 유카 사소(필리핀)는 렉시 톰프슨(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함께 8시 25분부터 1라운드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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