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훈 감독 2부작 대작 크랭크업[공식]

  • 등록 2021-04-21 오후 3:57:32

    수정 2021-04-21 오후 3:57:32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영화 ‘외계+인’이 크랭크업했다.

투자배급사 CJ ENM은 21일 “최동훈 감독의 신작 ‘외계+인’이 지난 19일 13개월의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고 밝혔다.

‘외계+인’은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외계인이 출몰하는 2021년 현재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외계+인’은 ‘전우치’ ‘도둑들’ ‘암살’로 영화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최동훈 감독이 새롭게 시도하는 SF 액션 판타지 영화다. 최동훈 감독의 신작에 1·2부 동시 제작,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이하늬 김의성 화려한 캐스팅으로 일찌감치 관심을 모았다.

최동훈 감독은 “387일만에 촬영이 끝났다. 지금까지 촬영한 영화 중 가장 힘들었고 가장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끝나고 보니 기쁨이 가장 큰 영화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고생한 스태프들이 완성된 영화를 보고 즐거워했으면 하는 것이 가장 큰 바람이다. 그 동안 함께해준 배우들에게도 너무 감사하다. 이 영화를 해야 되겠다고 생각한지 벌써 3년 반이 흘렀다. 관객 분들에게 재미있는 영화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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