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 현대건설, 흥국생명 꺾어..김연경, 최소 경기 3000득점

  • 등록 2020-12-29 오후 9:53:17

    수정 2020-12-29 오후 9:53:17

현대건설 선수들이 29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경기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주영로 기자] ‘꼴찌’ 현대건설이 배구 여제 김연경이 이끄는 흥국생명을 잡았다.

현대건설은 29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풀 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27-25 14-25 20-25 25-21 15-10)로 제압했다.

현대건설은 헬렌 루소가 22득점으로 맹활약했고, 양효진(18득점), 정지윤(15득점), 이다현(7득점)과 고예림(10득점)이 고르게 득점해 흥국생명을 무너뜨렸다.

현대건설은 5승 10패로 승점을 14로 끌어 올렸지만, 최하위 6위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흥국생명은 시즌 3패째(12승)를 당했으나 승점 35로 선두를 지켰다. 2위 GS칼텍스(승점 25)에 승점 10 앞서 있다.

김연경은 이날 역대 최소 경기(122경기)로 개인 통산 3000득점을 달성했지만, 승리를 따내지 못해 빛이 바랬다.

김연경은 2세트 4대4 상황에서 오픈 공격에 성공, 이날 7번째 득점이자 개인 정규리그 통산 3000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여자 선수가 3000득점을 올린 건 김연경이 10번째다.

김연경은 이날 122번째 경기에서 3000득점에 성공, 역대 최소 경기 3000득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앞서 여자부 최소 경기 3000득점 기록은 흥국생명 동료인 이재영이 세운 164경기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홀인원' 했어요~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