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하영, '절친' 故 장덕 유작 '예정된 시간을 위해' 리메이크

  • 등록 2017-03-09 오전 9:56:54

    수정 2017-03-09 오전 9:56:54

양하영 ‘예정된 시간을 위해’(사진=아트인터내셔널)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포크가수 양하영이 요절 가수 장덕의 마지막 유작 ‘예정된 시간을 위해’를 첫 리메이크했다.

양하영은 ‘현이와 덕이’ 오마주 여섯 번째 프로젝트로 디지털 음원 ‘예정된 시간을 위해’를 8일 공개했다. 오케스트라 버전의 발라드인 원곡을 양하영만의 독특한 미성으로 심플하게 재해석했다. 페이소스 짙은 양하영의 음색은 슬픔의 깊이를 더한다는 평이다.

‘예정된 시간을 위해’는 싱어송라이터 장덕이 1989년 6월 발매한 여섯번째 정규 앨범 타이틀곡이다. 장덕은 이 음반을 마지막으로 이듬해인 1990년 2월 약물 쇼크로 세상을 떠났다.

양하영은 장덕 생전 가장 가까웠던 동료가수이자 절친한 친구로 늘 이 노래를 다시 부르고 싶어했다. 양하영은 장덕 사후 27년 만에 이뤄진 녹음 작업 내내 그리움과 아쉬움의 진한 눈물을 흘렸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예정된 시간을 위해’ 앨범의 원 제작자인 김철한 아트인터내셔널 대표는 “‘이별의 아픔’을 ‘찬란한 슬픔’으로 승화시킨 너무도 슬프고 아름다운 노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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