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스필버그, 자유의 메달 상 수상

  • 등록 2015-11-25 오전 10:43:41

    수정 2015-11-25 오전 10:43:41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이데일리 스타in 한주홍 객원기자]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와 가수 바바라 스트라이샌드가 오바마 대통령이 주는 ‘자유의 메달’을 수상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25일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대통령 자유의 메달’(Medal of Freedom) 시상식에 스티븐 스필버그와 바바라 스트라이샌드가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오늘 우리는 혁신가, 예술가, 미국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주는 리더 등 특별한 사람들을 기념하려 한다”고 수상자들을 치하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에 대해선 “영화 ‘E.T’부터 ‘쉰들러리스트’ ‘라이언 일병 구하기’까지 끝없는 상상력의 소유자”라고 언급했고,바바라 스트라이샌드에게는 “역사상 가장 많은 앨범을 판매한 여성”이라고 말했다.

문화 예술 부분에서는 스티븐 스필버그와 바바라 스트라이샌드 외에도 가수 제임스 테일러, 작곡가 스티븐 손드하임, 바이올리니스트 이작 펄만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통령 자유의 메달’은 미국의 안전과 이익, 세계 평화, 문화 등에 기여한 이들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스티븐 스필버그와 바바라 스트라이즌드를 포함해 모두 17명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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