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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방송된 KBS2 주말 연속극 ‘파랑새의 집’(극본 박필주, 연출 지병현) 38회에서는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하는 강재철(정원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재철은 그 동안 버텨온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그리고 “아무래도 나 때문에 우리 딸이 가기 싫은 직장 간 것 같다. 내가 잘 살아야지 우리 딸이 뭘 해도 마음 편하게 하겠구나 싶다. 잘 사는 모습을 보여야겠다”며 딸 강영주(경수진 분)를 향한 부정을 내보였다.
이에 강재철은 “아니다. 아빠가 준비가 안돼서 좀 이따 나온 거다. 이제 마음의 준비는 다 됐다. 아빠 뭐든 다 해볼 거다. 다 잘 될거다”라며 오히려 영주를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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