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ACL 앞두고 코로나19 집단감염…“엔트리 구성도 어려워”

  • 등록 2022-03-14 오후 6:09:52

    수정 2022-03-14 오후 6:09:52

울산 현대 선수단(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첫 경기를 앞둔 울산 현대 선수단 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14일 울산 구단에 따르면 포트FC(태국)와 ACL 플레이오프(PO) 경기를 앞두고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한 결과 다수의 선수가 양성 반응을 보여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울산 측은 “15일 경기 엔트리 구성에 차질이 생겼다”라고 밝혔다.

울산은 15일 오후 7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포트FC와 ACL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울산 측은 확진자 숫자는 공개하지 않았다. 현재 울산은 경기를 치르기 위한 최소 엔트리인 13명은 채울 수 있지만 홍명보 감독이 당초 구상한 계획대로 포트전을 치르기에는 무리가 있는 상황이다. 이번 검사 전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까지 더하면 1군 선수단에서 포트전에 가동할 수 없는 선수 숫자는 두 자릿수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은 K리그1 4연승을 질주하며 선두에 올라 있다. 15일 포트와의 플레이오프를 무난하게 통과하고 ACL 본선 조별리그에 오를 것으로 전망됐으나 이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20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동해안 더비’ 준비에도 차질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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