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사춘기 "나에게 서울은… 굉장한 꿈의 도시"

  • 등록 2022-04-20 오후 4:42:13

    수정 2022-04-20 오후 4:42:13

볼빨간사춘기(사진=쇼파르뮤직)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서울? 나에겐 굉장한 꿈의 도시.”

새 앨범 ‘서울’(Seoul)로 돌아온 가수 볼빨간사춘기가 ‘서울’에 대한 의미를 이같이 밝혔다.

볼빨간사춘기는 20일 새 미니앨범 ‘서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스무 살 때 대학을 서울로 오면서 음악에 관련한 학과를 다니게 됐다”며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음악하는 친구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서울에서 그렸던 우리의 꿈, 각자 음악을 사랑했던 모습을 떠올리며 이 곡을 썼다”며 “그 서울이 얼마나 아름다운 서울인지 이 곡을 통해 드려드리고 싶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볼빨간사춘기는 “이 곡이 많은 분들께 전달됐으면 한다”며 “많이 듣고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볼빨간사춘기는 20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서울’을 발매한다. ‘서울’은 꿈을 꾸고 있는 그대들에게 그려질 또 다른 서울의 이야기를 그려낸 앨범이다.

동명의 타이틀곡 ‘서울’은 플럭 신스와 뮤트 기타의 도입부가 언제 들어도 기분 좋은 분위기를 선사하는 미디엄 템포의 장르의 곡이다. 베이스 기타의 8비트 연주와 일렉트릭 기타의 펑키한 리듬이 만들어내는 시원한 사운드가 봄과 초여름의 설렘을 자극한다. 각자의 음악을 사랑했던 그 때의 꿈이 여전히 머물러 있는 곳, 내가 사랑했던 서울에서 다시 함께 만날 날을 그리는 곡이기도 하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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