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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여성영화인모임이 주최한 ‘2020 여성영화인축제’ 측은 10일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자 명단을 공개했다.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주인공에는 서울독립영화제를 이끌고 있는 김동현 집행위원장이 선정됐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의 박은경 대표가 제작자상을 받게 됐고 감독상은 ‘69세’ 임선애 감독이, 각본상은 ‘남매의 여름밤’ 윤단비 감독이 받게 됐다.
한편 제21회를 맞이한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은 한 해 동안 주목할 만한 활약을 펼친 여성영화인을 조명하는 국내 유일의 여성영화인 시상식이다. 수상자는 2019년 11월 6일부터 2020년 11월 5일까지의 개봉작을 대상으로 ‘2020 여성영화인축제’의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후보선정위원회가 선정하며, 연기상과 신인연기상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여성영화인으로 구성된 (사)여성영화인모임 회원과 이사진의 의견을 종합하여 선정했다.
다만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력을 보태기 위해 수상자를 찾아가는 시상식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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