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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정부가 U-20 여자월드컵 3위, U-17 여자월드컵 우승, 광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에 빛나는 한국 여자축구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는 29일 `여자 축구 활성화 지원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종합계획에 따르면 문화부는 오는 2013년까지 여자축구계에 총 185억원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초·중·고·대학 여자축구 45개 팀 창단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2013년까지 여자축구 학교팀은 현재 57개 팀에서 102개 팀으로 늘어난다.
박선규 차관은 “한국여자축구는 열악한 조건과 무관심 속에서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 주었다”며 “이번 지원방안을 계기로 한국여자축구가 세계 여자축구의 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