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팀인 흥국생명은 21일 황연주의 태릉선수촌 무단 이탈에 대해 "황연주가 징계를 받았지만 재심을 청구하지 않았다"며 "이는 국가대표팀이 베이징올림픽 최종예선에서 분전하고 있는 가운데 계속 문제를 제기하는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알렸다.
한편 황연주와 함께 1년 정지 처분을 받은 GS 칼텍스 정대영(27)은 재심을 청구해 대한배구협회는 다시 한번 상벌위원회를 열게 됐다.
황연주는 지난달 18일 무릎 수술을 이유로 구단 관계자와 함께 태릉선수촌을 무단 이탈했으며 정대영은 발목 부상으로 대표팀 소집에 응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