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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방송에서 홍성흔 부부는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남매의 교육 문제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한다. 2~3살 때부터 궁금한 게 많아 학습적인 질문을 던지던 화리와 달리, 화철이는 어릴 때부터 장난이 심해 유치원 졸업을 한 번도 하지 못했었다고 한다.
이런 성향은 지금까지도 이어져 화리는 눈 뜨자마자 독서를 시작, 영어 교과서를 통째로 외우는가 하면, 화철이는 온라인 수업을 하는 동안에도 부모님과 누나의 눈을 피해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보인다.
화철이는 아빠의 인기척이 느껴지자 재빨리 책상 앞에 앉으며 뛰어난 영리함을 보인다. 홍성흔은 “저희 머리 꼭대기에 있어요”라며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온라인 수업 소리가 작다는 아빠의 잔소리에 “잇츠 마이 라이프, 돈 터치 라이프, 언더스탠드?”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공부가 언제부터 싫었냐는 질문에 화철이가 놀라운 대답을 내놓자 소이현은 “어머, 말하는 것 좀 봐. 귀여워”라며 함박웃음 지었다. 지켜보던 신동엽은 “웬만한 예능 프로그램보다 훨씬 재밌는 거예요”라고 해, 매력적인 화철이의 일상을 더욱 궁금하게 한다.
이날 못 말리는 개구쟁이지만 모두의 혼을 쏙 빼놓는 재치만점 화철이에게 전문가들은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과연 전문가들이 본 화철이의 가능성은 어떤 것일까. 또 책상에 앉아있는 것 자체를 힘들어하는 화철이를 위한 전문가들의 솔루션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