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신정아 인터뷰 방송

▲ 신정아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신정아를 만났다. 오는 16일 오후 11시 `4001의 진실, 신정아를 만나다` 편이 방송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13일 "최근 신정아씨와 이틀에 걸쳐 10시간 동안 인터뷰를 했다"며 "인터뷰 내용과 신씨의 책 `4001`에 대한 분석 등을 토대로 신정아 사태의 진실을 조명했다"고 밝혔다.

신정아는 2007년 학력 위조와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의 부적절한 관계 등으로 한국 사회를 뒤흔들었다. 1년6개월 간의 옥살이 이후 신정아는 지난달 자전 에세이 `4001`을 발간하고 자신은 `꽃뱀`도, 거짓말쟁이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제작진은 신정아와 이틀간 10시간 가량 인터뷰를 하며 `신정아 사태`의 진실을 추적했다. 제작진은 "4년 만에 한국 사회에 재등장한 신정아의 의미는 과연 무엇인지 되짚어 볼 것"이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제작진은 "취재진과 만난 신정아씨는 그동안 언론의 비친 만인의 죄인이라는 어두운 이미지가 아니라 밝고 건강했으며 자신감에 차 있었다"고 인터뷰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