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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친구에서 연인사이... 이번 일로 관계 악화될까 걱정"
대만스타 증소종(쩡샤오종, 28)과 열애설에 휩싸인 섹시스타 함소원(31)이 어렵게 입을 열었다.
현재 가수 데뷔 준비차 대만에 체류중인 함소원은 12일 이데일리SPN과 전화 인터뷰를 갖고 증소종과의 열애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너무 빨리 소식이 알려져 당황스럽다"고 말문을 연 함소원은 "친구에서 연인 사이 정도가 가장 맞는 표현일 것이다"고 증소종과의 관계를 설명했다.
함소원은 이어 "이제 막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려던 찰나에 열애설이 터졌다"며 "선한 눈빛이 특히 마음에 들었는데 이번 일로 관계가 악화될까 걱정이다"는 말도 덧붙였다.
다음은 함소원과의 일문일답.
- 증소종과의 열애설, 진실이 뭔가.
▲ 굳이 말하자면 친구에서 연인 사이 정도가 될 것 같다. 너무 빨리 소식이 알려져 사실 좀 당황스럽다. 처음 만난 건 올해 초지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본격적으로 만나기 시작한 건 얼마 안됐다. 사실 증소종이 대만 현지서 파파라치까지 따라 붙을 정도로 유명한 줄 몰랐다.(웃음) 그래서 편하게 만난 건데 사진을 보고 많이 놀랐다. 좋은 감정으로 관계가 발전하던 찰나에 열애설이 터졌다. 이번 일로 관계가 악화될까 내심 걱정도 된다.
- 증소종과는 어떻게 알게 됐나.
- 첫인상은 어땠나.
▲ 선한 눈매가 특히 인상적이었다. 좋은 사람 같단 생각이 들었다.
- 증소종과 언제 처음 만났나.
- 언어 등 만남에 어려움은 없나.
▲ 영어와 중국어를 섞어가며 쓰는데 의사소통에 특별한 어려움은 못느끼고 있다. 그래도 모르는 단어가 생기면 전자사전을 찾아본다.
- 증소종의 어떠한 점에 끌렸나.
▲ 잘 생겼지 않나.(웃음) 선한 눈빛이 특히 마음에 들었는데 알고 보니 집에 강아지를 네 마리나 키우는 등 정이 많은 사람이더라. 음악을 듣는 취향도 비슷하고 통하는 점이 많은 것 같다.
- 한국 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 사람이 사람을 좋아한다는 게 나쁜 일도 아니고 굳이 숨길 마음은 없다. 하지만 지금은 나 조차도 우리 사이가 어떻게 발전해갈지 몰라 궁금하고 설렌다. 좋은 만남 이어갈 수 있게 관심 갖고 지켜봐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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