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th 아카데미]‘겟 아웃’, 각본상 수상…저예산 공포영화의 승리

  • 등록 2018-03-05 오후 12:39:11

    수정 2018-03-05 오후 12:39:11

사진=‘겟 아웃’ 포스터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영화 ‘겟 아웃’이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의 제작, 감독, 각본을 맡은 조던 필레 감독은 4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 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 수상자로 호명돼 무대에 올랐다.

‘겟 아웃’은 인종차별을 바탕에 깔고 만든 저예산 공포 영화다.

해당 부문 후보로는 에밀리 V. 고든 외(더 빅 식), 그레타 거윅(레이디 버드), 마틴 맥도나(쓰리 빌보드), 기예르모 델 토로 외(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가 올랐다.

이날 시상식에는 ‘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이 작품상 등 13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최다 노미네이트됐다. 아카데미의 전초전으로 불리는 골든글로브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쓰리 빌보드’도 주목할 작품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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