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월드투어 베이징공연 성료

  • 등록 2015-06-07 오후 12:28:29

    수정 2015-06-07 오후 12:28:29

빅뱅(사진=YG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빅뱅이 월드투어 ‘BIGBANG 2015 WORLD TOUR ‘MADE’’ 중국 베이징 콘서트를 성료했다.

빅뱅은 지난 5일과 6일 베이징 마스터카드 센터(Beijing MasterCard Center)에서 열린 베이징 콘서트에서 완벽에 가까운 라이브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자유로우면서도 폭발력 있는 무대들을 선보였다. 이번 베이징 콘서트는 서울, 광저우에 이어 전석 매진을 기록해 빅뱅의 티켓파워를 실감케 했다.

영화를 연상케 하는 오프닝 영상이 공개되자 팬들이 환호했다. 빅뱅은 이달 공개한 신곡 ‘BANG BANG BANG’으로 공연의 포문을 열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BANG BANG BANG’ 무대를 공연에서 선보이는 것은 이날이 처음이라 팬들은 더욱 열광하며 빅뱅을 연호했다.

이어 ‘TONIGHT’ ‘STUPID LIAR’를 연이어 부르며 본격적인 공연을 시작한 빅뱅은 ‘하루하루’, ‘BAD BOY’등 특급 히트곡들, 또 지난 5월 발표한 ‘LOSER’와 ‘BAE BAE’ 등을 부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빅뱅(사진=YG엔터테인먼트)
‘BLUE’ 무대를 선보일 때는 팬들이 파란 빛으로 무대를 비춰주며 공연장을 파란 물결로 물들여 눈길을 모았다. 앙코르 무대에서 빅뱅은 ‘WE LIKE 2 PARTY’ 를 부르며 팬들과 함께 호흡했다. 공개된 지 얼마 안된 신곡임에도 모든 팬들이 이 노래를 따라 부르며 함께 호흡해 중국에서 이 곡의 인기를 짐작케 했다.

신곡과 개인무대 그리고 앙코르 무대까지 총 25곡을 부른 빅뱅은 공연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무대를 마쳤다. 관객들은 빅뱅이 무대에서 내려간 후에도 자리를 지키며 공연의 여운을 즐겼다.

광저우, 베이징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빅뱅은 홍콩, 태국 등 아시아는 물론 미국, 캐나다 등 북미, 그 외의 다양한 지역에 이르기까지 약 15개국, 70회 공연을 통해 전세계 140만 명의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미주 투어에 대한 현지팬들의 관심이 뜨거운 것으로 전해지면서 치열한 예매전쟁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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